김여란(金如蘭)
해방 이후 판소리 「춘향가」의 전승자로 지정된 예능보유자. # 내용
본명은 분칠(粉七), 호는 향곡(香谷). 충청북도 옥천에서 태어나, 아버지의 고향인 전라북도(현, 전북특별자치도) 고창군 성내(城內)에서 살다가 경상남도 진주시 평거동으로 이사했으며, 그뒤 다시 서울 인의동과 봉천동에서 살았다.
어려서부터 양금과 가야금 등의 악기와 판소리 및 시조를 배웠는데, 김봉이(金鳳伊)에게서 「심청가」를 배웠고, 정정렬(丁貞烈)에게서 오랫동안 「심청가」 · 「적벽가」 · 「춘향가」를 배웠다.
민족항일기에 레코드판에 판소리를 취입 ...